절기 입춘이 지난 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고, 한파는 모레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한낮인데도 무척 춥다고요?
[캐스터]
때 늦은 한파의 기세가 정말 매섭습니다.
두꺼운 겉옷에 목도리와 장갑까지 착용했지만, 찬 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인데요.
한낮인 지금, 서울 기온은 -6.6도에 머물고 있고, 체감 온도는 -11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기온이 -21도, 철원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서울도 -12도, 대전 -10도, 광주 대구 -7도 등 오늘보다 1도에서 6도나 낮겠고,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 누그러지겠고, 당분간 내륙은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20514464703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